배달원은 고객입니다 ~
초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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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보생활하면서 다양한 사장님들을 만났어요 ^^
정말정말 친절하시고 음료까지 챙겨주시는 고마우신 분들도 많이 만나뵀죠 ~
반면 사람 쳐다도 안보면서 음식 휙 건네는듯한? 무시받는 느낌들게 하시는 사장님들도 계셨고, 가방이 이게 뭐냐면서 괜히 툭툭 딴지 거시고(제 보냉백이 좀 화려해요^^), 도보라서 그런가 잔소리는 엄~청 듣네요 ㅎㅎㅎ
친절하신 사장님, 항상 해피하신 사장님들 가게는 제가 쉬는 날이면 꼭 사장님가게로 외식을 하러가요 ^^ 아니면 배민을 시키기도 합니다
저를 무시했던 사장님가게는 가기는 싫었지만 한 번 손님으로 갔을 땐 어떤 태도인가 궁금해서 가봤어요~ 저 멘탈좋죠?ㅎㅎㅎ
그 사장님 표정을.. 잊을 수 없었습니다 .. ㅎㅎ 많이 당황하셨더라구요 ..
당당하게 음식 시키고 음식값 지불하고 나왔어요 ~ 맛있더라구요 ^^
사장님들께서도 인지하셔야 할 부분이 배달원이 언젠가는 나의 고객이 될 수도 있다는거에요 !! 친절을 강요하는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본인의 부정적인 기운을 애꿎은 라이더님들께 전달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해요 ~
이 더운 날씨에 다같이 돈 많이 벌고 행복해야죠 ~
라이더님들 항상 응원합니다 ~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^^